전남 장만채 교육감은 1.8%p 상승한 50.2%로 2위를 지켰고 경북 이영우 교육감은 1.3%p 상승한 48.5%로 3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교육감 최하위 3인은 인천 이청연 교육감(28.4%), 울산 김복만 교육감(30.9%), 서울 조희연 교육감(34.8%)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 이 교육감은 2014년 9월 조사 이후 2년 만에 30%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 교육감을 정책지향성별로 비교하면 진보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는 41.0%, 보수 교육감은 37.3%로 진보교육감이 3.7%p 더 높게 나타나 진보성향 교육감이 보수성향 교육감을 오차범위(±3.1%p)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8월 대비 진보교육감의 평균 지지도는 0.1%p 소폭 하락했고 보수교육감 역시 1.1%p 내렸다.
이번 2016년 9월 전국 시도 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8월 대비 0.4%p 내린 40.1%, 부정평가는 0.4%p 오른 37.0%로 집계됐다
한편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가장 큰 폭으로 확대한 시도 교육감 톱3는 8월과 마찬가지로 이석문 제주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설동호 대전교육감으로 나타났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6·4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얻은 득표율 33.2%에 비해 11.6%p 더 높은 44.8%의 지지율로 134.9점의 주민지지확대지수를 기록해 지지층을 확대한 정도가 가장 큰 시도 교육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으로 6·4지방선거에서는 31.8%의 득표율을 올렸으나 이번에는 이보다 7.3%p 더 높은 39.1%의 지지율을 얻어 주민지지확대지수 123.0점을 기록했고 3위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6·4지방선거 득표율(31.4%)에 비해 5.6%p 더 높은 37.0%의 지지율로 주민지지확대지수 115.3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4위, 최교진 세종교육감 5위, 김석준 부산교육감 6위, 이재정 경기교육감 7위, 박종훈 경남교육감 8위로 나타났다.
나머지 시도 교육감 9인은 주민지지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장만채 전남교육감이 9위, 이청연 인천교육감과 조희연 서울교육감 공동10위, 김승환 전북교육감 12위, 이영우 경북교육감과 김병우 충북교육감, 김복만 울산교육감 공동 13위, 민병희 강원교육감 16위, 마지막 17위는 우동기 대구교육감으로 집계됐다.
ilyoss@ilyo.co.kr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