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창의인재대학이 10월 17일부터 12월 2일까지 7주에 걸쳐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실천인성’프로그램을 실시한다.(제공=경성대)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총장 송수건) 창의인재대학은 10월 17일부터 12월 2일까지 7주에 걸쳐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실천인성’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천인성’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기초교양 교과목으로 배웠던 인성교육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서 인성의 핵심가치인 존중과 배려, 나눔 및 소통 역량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성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체험, 실천 중심의 우수 사례를 개발하며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개별 프로그램은 인성교육센터 소속 연구원들에 의해 제안되었으며, ‘알아가기’(소통하는 사회인), ‘함께하기’(도전하는 지식인), ‘행복하기’(열정적인 문화인), ‘재능기부’ 4개의 큰 주제로 구성되어 각 주제별로 세부 활동들이 진행된다.
모든 활동은 팀플레이로 이루어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조를 편성하고 실천인성 프로그램의 개별 영역에서 1개의 활동을 선택하여 기간 안에 수행하게 된다. 이후 프로그램 수행에 따른 수행일지를 작성하여 담당 교수에게 제출하면 수행 결과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와 학생 마일리지를 지급받게 된다.
창의인재대학 함성필 학장은 “인성교육은 이론과 행동이 만났을 때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인성교육센터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13개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이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실천하면서 나와 타인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경성대 창의인재대학은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학생들이 반드시 이수해야만 졸업이 가능한 인성 교양 필수 교과목으로 ‘통합인성’과 ‘경성허그’를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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