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수입가격지수 현황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2016년 9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92.2로 전월 대비 2.6%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2.3% 하락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농산물 수입가격지수는 76.6으로 전월보다는 7.9% 올랐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6.7% 하락했다.
축산물은 133.4로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9.3%, 수산물은 98.6으로 전월 대비 5.2%, 전년 동월 대비 3.3% 하락했다.
수입가격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는 수입 국가 전환, 날씨 등의 요인에 따른 현지 생산량 변화, 전년 동월 대비 환율의 차이로 분석되었다.
양념채소류·일반채소류·곡물류·과일류·견과류·농산물 가공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전반적으로 수입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마늘(신선,냉장_무탈피)은 중국 내 수요 증가(중추절) 등에 따른 현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32.0% 상승했다.
양파(신선,냉장)도 전년 동월 대비 40.7% 상승하였으며, 상대적으로 고가인 일본산 수입의 증가와 고세율인 양허(미추천)수입량의 증가가 원인으로 나타났다.
소고기(△13.8%)·돼지고기(△3.1%)·닭고기(△31.0%) 및 축산물 가공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전반적으로 수입 가격이 하락하였으며, 품목별로 소고기는 호주(48.8%)·미국(42.9%), 돼지고기는 미국(23.6%)·스페인(18.7%)·독일(18.5%), 닭고기는 브라질(86.7%)로부터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선어류는 전년 동월 대비 전반적으로 수입 가격이 상승한 반면, 활어류·냉동어류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낙지(산것,신선,냉장)(34.1%)·가리비(신선,냉장)(20.0%)·명태(신선,냉장)(14.2%)·꽁치(냉동)(14.9%)는 현지 어획량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수입 가격이 상승하였으며, 환율의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갈치(냉동)(20.9%)·임연수어(냉동)(25.1%)는 현지 어획량의 감소와 각각 상대적으로 고가인 중국산, 미국산 수입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수입 가격이 상승했다.
주요 품목 수입가격 현황을 보면 마늘(신선,냉장_무탈피)은 4,140원/kg 으로 전월대비 3.4%, 전년동월대비 132.0%나 올랐다.
반면 고추류(냉동)는 763원/kg으로 전월대비 2.5%, 전년동월대비 2.9% 내렸고 양배추(신선,냉장)도 390원/kg,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48.0% 내렸다.
제분용 밀은 273원/kg으로 전월대비 1.4%, 전년동월대비 22.4% 하락한 반면 바나나(신선,건조)는 1,361원/kg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5% 올랐다.
김치는 653원/kg으로 전월보다 11.4% 올랐으나 전년동월보다는 10.0% 하락했다.
소고기는 8,018원/kg으로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13.8% 내렸고 돼지고기는 3,242원/kg으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1% 하락했다.
닭고기도 2,189원/kg으로 전월대비 4.7%, 전년동월대비 31.0% 내렸다.
갈치(냉동)는 6,231원/kg으로 전월대비 3.1%, 전년동월대비 20.9% 오른 반면 고등어(냉동)는 2,012원/kg으로 전월대비 4.1%, 전년동월대비 21.5%가 내렸다.
낙지(산것,신선,냉장)는 12,975원/kg으로 전년동월대비 34.1%, 명태(냉동)는 1,271원/kg으로 전월대비 0.4%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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