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가 18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사진=세종소방본부 제공.
[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소방본부가 18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충청권에서 최근 3년간 화재진압 분야의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30여년 역사를 가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4만3000여명 소방관 중 화재진압, 구조, 구급분야에서 대한민국 최정예 소방관을 뽑는 대회다. 이번 대회 입상한 화재진압분야 선수 5명은 세종시 방침에 따라 특별 승진할 예정이다.
채수종 소방본부장은 “290여명의 인원으로 수 천 명의 인적자원을 가진 타 시도를 제치고 화재 분야 전국 3위를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세종소방이 작지만 강한 강소(强小)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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