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C-광주 인터내셔널 프린지페스티벌 자문위원 11명 위촉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시민들을 위해 전당 주변에서 펼치는 문화예술 행사 ‘ACC-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을 내년에 공동 추진키로 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방선규 국립아시아전당장은 20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ACC-광주 인터내셔널 프린지페스티벌’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역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난 4월부터 격주 토요일 전당 주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시민체험프로그램 등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ACC-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을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프린지페스티벌 개최에 따른 재정 지원, 사무국 운영, 홍보 등 전반에 협력하게 된다.
‘ACC-광주인터내셔널 프린지페스티벌’은 잠정적으로 내년 4월과 5월 중에 일주일 정도 개최할 예정이다.
콘셉트, 행사기획, 프로그램 등은 20일 선정된 자문위원의 자문과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예술감독들의 협력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은 “아시아의 새로운 문화 심장이 뛰도록 하는 일에 함께 해주셔서 고맙다”며 “대인야시장과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등을 연결함으로써 광장과 거리의 문화와 더불어 亞문화전당이 아시아 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합하자”고 말했다.
방선규 亞문화전당장은 “개관 초기 일부 언론들의 회의가 개관 1년이 되면서 기대와 희망으로 바뀌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글로벌 예술기관인 문화전당을 보란 듯이 대한민국의 자랑거리로 만들자”고 말했다.
윤 시장과 방 문화전당장은 협약을 체결한 후 ‘ACC-광주 인터내셔널 프린지페스티벌’의 주제, 콘셉트, 행사일정, 프로그램 기획, 출연자 선정 등 주요 사안을 심의할 자문위원으로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 등 11명을 위촉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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