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해당사고와 관련없음. 일요신문DB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4분께 열차는 기관 고장을 일으켜 왕십리역과 서울숲역 중간의 지상 구간에 멈춰 섰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를 뒤따르던 열차와 연결해 역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작업을 진행했지만 한 시간 넘게 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열차 내부 전등은 3분의 1가량만 켜져 있어 어두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열차에는 승객 30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안전을 위해 열차 안에 대기해 달라는 안내에 승객들은 1시간 넘게 어둠 속에 갇혀 있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