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지역다문화 프로그램 결과물과 활동사진 전시
- 다문화가족 및 비다문화 가족 12가족 34명 참여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든 마을 구경 오세요”
▲ 24일부터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들이 만든 모형 집과 마을 전시회가 열린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구청 청사 12층 로비에서 ‘다양한 가족들의 꿈을 담은 함께 사는 마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금천구 내 문화배경이 다른 12가족 34명이 참여해 가족간 협업으로 만든 모형 집과 마을을 선보인다.
전시회에 참여한 가족들은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금천생활속창의공작플라자에서 진행한 ‘다양한 가족들의 꿈을 담은 함께 사는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부모와 자녀, 가족과 가족 간의 협업으로 모형 집과 마을을 만들었다.
▲ 완성된 모형 집
직접 들어갈 수 있을 만한 크기의 모형 집을 짓고, 가족별 특색있는 집을 완성했다. 집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활문화와 가족문화를 서로 소개하는 등 상호문화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전시회는 10월 24일(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리셉션 및 가족워크숍을 진행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이 모형 마을을 만들며 소통하고 성취를 나누며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주민들께서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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