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대가 지난 2015년 10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소설. 성병대는 페이스북 등 SNS에선 성현우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지난 21일 살인혐의 등으로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성 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40분께 SNS에 2개의 새로운 게시글을 올렸다.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게시글은 사진 1장과 동영상 1개로, 부동산업자와 경찰을 비방하는 내용이다.
영상에는 ‘XX부동산 사장, 경찰’이라는 제목으로 한 남성이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월세 문제와 관련해 자신이 지인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이 담긴 사진 1장도 함께 게재했다.
부동산업자 이 아무개(67) 씨는 성 씨에게 둔기로 상해를 입었으며, 성 씨는 부동산업자인 이 아무개 씨가 자신을 암살하려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은 성 씨를 조사하던 중 SNS 게시글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넘겼으며, 그 틈을 타 성 씨가 게시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