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문로 단풍길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도심에서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대덕구 쌍청당로와 서구 보라매공원, 한밭대로 등에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대전에는 은행나무 등 약 30여종 13만9천 그루의 가로수가 심어져 있는데 접근성이 좋고 수목에 따른 차별화된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느티나무 단풍 길은 송애당의 전통담장과 어우러진 쌍청당로와 남천, 동구청로가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으며 매년 낙엽거리를 운영하는 서구 보라매공원과 한밭대로도 명소이다.
쌍청로 단풍
중구 한밭도서관에서 문화동으로 이어지는 서문로, 동구 금산로, 유성구 노은서로, 대덕구 선비마을로는 중국단풍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유성구 과학로와 중구 삼부아파트 네거리에서 수침로로 이어지는 평촌로는 은행나무 단풍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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