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25일 연세대 대우관 본관에서 연세대 행정학과 학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학생과 함께하는 자치토크’ 에서 특강을 했다.
이날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이하 자치위) 자치제도분과위원장 자격으로 특강을 한 남 총장은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미래’란 주제강의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중앙 중심의 인식과 중앙과 지방의 갈등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21세기 생존 키워드인 자율과 창의를 핵심으로 한 지방자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방자치의 그동안 성과와 한계,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21세기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지방자치 미래상을 제시했다.
남 총장은 그동안 대통령직속 지방이양추진위원회, 지방분권촉진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해왔다.
자치위는 대학생과의 자치 토크를 통해 자치와 분권의 실현이 국가 경쟁력 제고는 물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꼭 필요하다는 인식을 젊은이들에게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자치위가 개최하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자치토크’는 지난해 11월 배재대를 시작으로 올해는 청주대, 충남대, 창원대, 신경대, 서울대, 순천향대, 전주대, 고려대 등 전국 9개 대학에서 실시됐으며 이번이 10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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