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대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26일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는 계명대 무용전공 학생들이 ‘도시가 들썩이는 무용축제’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무용 ‘바람의 화원’, 현대무용 ‘황당한 일대기’, 발레 ‘향기로 날다’ 작품을 선보였다.
11월 30일 오후 6시 30분,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는 계명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계명의 태권도와 춤에 빠지다’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계명대 태권도시범단과 댄스동아리 비트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태권도와 춤이 하나로 어우러진다.
공연은 태권도 시범과 함께 음악과 댄스를 태권도에 접목킨 ‘천년의 힘’, ‘천무’ 등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고, 댄스동아리 비트 학생들과 함께 K-POP, 힙합 등 다양한 음악과 춤이 태권도의 절도 있는 동작과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과의 특별한 호흡을 시도한다.
12월 28일 오후 6시,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는 계명대 뮤직프로덕션전공의 밴드공연을 통해 2016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공연은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고, 국내·외 유명곡을 비롯해 CCM송과 창작곡 등을 연주한다.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고고유물과 민속유물 전시·설명과 함께 동산도서관 고문헌실에서는 ‘이 달의 고문헌 산책’을 통해 보물급 고문헌을 소개하고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한편,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은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에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춰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학은 계명대, 고려대, 광주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상명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수원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계명대는 지난해 5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가 있는 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