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은 10월 27일 오후3시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bexco)신관 제 2전시장 1층 121호 회의실에서 행정자치부·한국생산성본부 공동주최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이하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장군은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제1회(2011년)부터 제6회(2016년)까지 ‘전국 최초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정성평가가 제외되고 대부분의 지표가 전년도 대비 증감률을 측정하는 만큼 5년 연속 수상한 기장군이 결코 유리하지 않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기장군은 인력운영 효율성, 재정관리 효율성, 예산운용 효율성, 친환경 안전지역 구축 등 지표 범주 중 초과근무시간 감소율, 채무상환비율, 예산집행률, 지역안전지수 등의 세부지표에서 결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어 우수상의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올해 생산성대상에는 전국 188개 시·군·구가 응모한 결과 대상 대구 달성군, 최우수상 충북 청주시 외 2개 지방자치단체, 행정자치부장관상 기장군 외 5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본부장상 전북 전주시 외 5개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상 서울 송파구 외 11개 지방자치단체 등 총 28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6년연속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데 대해 600여 공직자와 15만 군민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6년 연속 수상하게 된 원동력은 〈365일 민원을 잠재우지 않는 야간군수실 운영〉과〈대한민국 교육1번지 기장 조성을 위한 380프로젝트〉,〈정관신도시 좌광천 친수공간 조성〉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시책으로 군민만족을 위해서 군정역량을 총 집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올 한해 기장군은 정부에서 공모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여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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