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7일 ‘지역응급의료체계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협력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은 워크숍 개최후 기념촬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도는 27일부터 이틀간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시·군 보건소,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이송업체 관계자 200여 명을 참석한 가운데 ‘지역응급의료체계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협력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응급의료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지난 4월 남해고속도로 창원 1터널내 교통사고 대응 우수사례 발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훈련 효율화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각종 지진, 태풍 등 재난발생시 대응요령과 화학물질 사고에 따른 의료대응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유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에 대비했다.
도는 이번 업무 연찬을 통해 재난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전파와 기관별 재난대응체계 구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민희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도내 응급의료기관 종사자와 공무원들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경남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질적인 변화와 응급의료시스템의 선진화 등 응급의료정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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