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빗물펌프장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지난 9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이어 10월말 공사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
그동안 어방배수로 하류부에 위치한 전산마을 47가구 주민 대부분은 비닐하우스 및 농작물을 재배해 영농 소득으로 생활해오고 있다.
하지만 해당지역 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부원양배수장 배수용량 부족으로 집중호우 시 해마다 침수 피해를 겪었다.
특히 제18호 태풍 ‘차바’ 내습에도 침수피해가 발생한 상습 침수지역이다.
빗물펌프장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17년 우수기 이전 배수펌프장 설치공사를 완료해 침수피해가 해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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