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청주시 문화재단 김호일 사무총장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청주시 문화재단 김호일 사무총장은 청주에 입양된 문화인에서 청주를 사랑하는 문화 청주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말먾고 탈많은 청주시 문화재단의 조직을 추수려 현재에 이르게 했고 청주문화에 대한 인프라에 그가 지니고 있는 문화 트랙터를 연결해 완성은 아니지만 밑그림의 스케치릉 완성하고 이제는 색입히기에 열중하고 있다.
특히, 청주지역사회의 터울높은 문화 장벽을 허물기위해 소통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예술쟁이의 맘속으로 헤집고 들어가 지역의 문화를 끌어올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의리를 중시하는 김사무총장은 현재 세종시와 인근 도시로부터 콜을 받고 있지만 이승훈 청주시장과 청주시와의 인연을 중시하고 청주문화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그를 만나 그가 목표로 갖고 있는 청주의 문화 세계로 잠시 들어가 봤다.<편집자주>
청주 신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호일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내년에 개최되는 제10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최준비를 위해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2017년도 특히, 공예산업분야를 주도하고 세계무대에서 주목 받고 있다는 증거는 매회 비엔날레행사에서 60개국 3000여 작가들이 출품하는 모습에서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국주재 영국문화원 ‘마틴 프라이어(Martin Fryer)’원장도 ‘영국의 공예 관련기관들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본보기로 삼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교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청주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예분야 비엔날레를 20여년간 이끌어 온 것에 주목하고 영국의 다양한 예술기관들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향후 행보와 청주시의 지원에 관심을 표명하며, 전문공예인들 간에 상호교류 등을 기대 한다고 전해오고 있다고도 밝혔다.
김 총장은 “공예를 중심으로, 그리고 공예 이외의 미술, 조각, 공연, 서예, 무용, 국악, 사진 등 청주를 중심으로 하는 예술의 전반적인 분야에 접근해, ‘청주는 세계로, 세계는 청주로’ 상호 교류는 물론, 각국의 미술관과 박물관, 갤러리와 대학과 공방들에 이르기까지 청주의 문화와 예술을 전달하는 예술계의 파이오니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회 비엔날레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김호일 총장은 “10회 비엔날레부터는 ‘국제’라는 단어표기를 쓰지 않으려 한다. 청주비엔날레 자체가 국제행사이며, 세계의 공예문화와 산업계가 주목 하기에 이르렀기에 자신 있게 ‘국제’라는 단어를 접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총장은 “재단은 올해 청주공예페어, 청주야행,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등 굵직굵직한 행사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특히 공예매거진 ‘HANDS+’발간은 ‘제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준비하는 초석이면서 지역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관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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