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충청북도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충북도는 시·군간 협력을 통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자원을 공동 활용해서 주민서비스를 제고, 행복생활권을 구현하기 위해 내년도 연계협력사업을 다음달 까지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은 2개 이상 시·군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생활권을 토대로 협력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주민 밀착형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주민복지증진과 밀접한 5대 중점분야(NIMBY 해소, 교육, 주민안전 및 의료, 일자리 창출, 생활인프라)에 대해 각 시·군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내년도 연계협력 신규사업 공모는 다음달 15일 까지로 도는 생활권 발전전략과의 부합성, 사업내용의 타당성, 추진체계 적절성, 재원분담의 적합성,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공모신청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각 시·군에서 구성한 생활권협의체, 도 생활권발전협의회 등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발굴에 대한 여러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이 하나돼 “지역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충북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13년도부터 연계협력사업 23건, 347억원(국비 286억)이 선정돼 지난해년 기준 5건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18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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