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창원동읍농협 관내 농가에서 수확한 단감을 홍콩으로 첫 수출 선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가 이상득 조합장.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창원동읍농협(조합장 이상득)은 동읍 관내의 농가에서 수확한 단감이 홍콩으로 첫 수출 길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동읍단감은 기후 및 토양조건이 알맞고 재배기술이 우수해 달고 아삭한 식감으로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20톤으로 1차 수출을 시작해 수확량에 맞춰 계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기존 수출국이었던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에 이어 이번 홍콩까지 수출하게 됨으로써 수출국을 다변화해 국내 홍수출하에 따른 내수가격 하락에 대비하고, 국내에 판매되는 단감 가격지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득 창원동읍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동읍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여 판매 수취가격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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