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월드컵경기장이 2002년 경기장 운영 이래 처음으로 K리그(챌린지) 최고의 그라운드로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전시티즌의 홈경기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이 K리그 챌린지 경기 3차까지 최고 잔디 상태를 유지함에 따라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3차례(1~15R, 16~30R, 31~44R)에 걸쳐 최고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한 경기장 관리주체에게 주는 상으로, 매 경기 경기감독관이 K리그 모든 경기장의 그라운드 상태와 잔디 발육 현황, 그라운드 평탄화, 라인, 배수 등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전월드컵경기장은 10점 만점에서 9.11점을 기록, 전국 11개 경기장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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