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와인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의 로비층에 위치한 테라스 카페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에 딱 맞는 프랑스 와인 4종을 선정하여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이번 프로모션에서 선보일 와인 4종은 프랑스의 오메독, 알자스, 론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각각의 산지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먼저 비달 프뤠리 꼬드뒤론 빌라쥬(Vidal-Fleury Côte du Rhône Villages)와 비달 프레뤼 크로즈 에르미타쥬(Vidal-Fleury Crozes-Hermitage)는 프랑스 론 지역의 가장 오랜 세월 운영된 와이너리인 비달 프뤠리에서 만들어진 와인으로 꼬드뒤론 빌라쥬의 경우에는 부드러운 탄닌과 체리, 후추 등의 짙은 향이 조화를 이루며 밸런스가 뛰어나고 크로즈 에르미타쥬는 스파이시한 시나몬과 자두의 향이 어우러지며 깊이감과 지속력이 돋보이는 와인이다. 두 와인 모두 붉은 고기류의 음식과 치즈에 잘 어울린다.
다음으로 샤또 벨오름(Chateau Bel-Orme)은 프랑스의 와인 명산지 오메독 지역에서 나온 크뤼 브르주아 와인으로 풍부한 탄닌과 감칠맛을 지닌 풀바디가 특징이며 소고기 요리, 바비큐 요리 등에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유명 와이너리인 울프베르제에서 알자스 고유의 화이트 와인으로 사랑 받는 울프베르제 피노그리(Wolfberger Pinot Gris)는 벌꿀과 스모크 향이 풍부하며 과일의 산미와 당도가 적절히 조화로운 것이 특징으로 리조또 및 푸아그라는 물론 디저트 류에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프랑스의 다양한 지역에서 선정된 인기 와인을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1일부터이며 프로모션 와인 주문 시에는 치즈 스틱 또는 부르스케타가 함께 제공되는 것은 물론 고급 텀블러까지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가격은 12만원부터. (봉사료 및 세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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