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문공연장 등록을 마친 대강당을 활용해 공연 될 ‘토끼와 자라의 용궁이야기’는 바다속 용왕님이 병에 걸리게 되어 토끼의 간을 가져오는 자라의 이야기로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전래동화를 재미있게 그려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기존 인형극과는 달리 인형과 배우가 함께 연기하는 복합인형극으로, 극 중 주인공이 다양하게 등장하는 모습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신청한 300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개최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박물관 대외협력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전래동화를 통한 스토리텔링으로 어린이들이 바다를 ‘즐거운 상상이 가득한 곳’으로 여기게 될 것”이라며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특별인형극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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