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내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추진 상황에 대해 충북교육청 류재황 교육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도교육청은 8일 올해 수능 지구별 시험장 설치 현황, 특별관리 대상자 현황, 부정행위 방지 대책과 시험장 점검, 교통 대책 등을 발표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15일 오후 1시 문답지 인수 ▲16일 오전 10시 출신학교,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수험표 배부 ▲16일 오후 1시 수험생 예비소집 ▲16일 오후 3시 감독관 교육 ▲17일 오전 8시 40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수능 시험이 치러진다.
지구별 응시인원은 청주지구 1만0265명, 충주지구 2759명, 제천지구 1391명, 옥천지구 812명 등 총 1만5227명이다.
특별관리대상자 24명은 흥덕고, 충주여고, 제천제일고에서 각각 나누어 시험을 보게 된다.
이들 시험장은 출입이 편리하도록 시험장 건물 1층에 일반 시험실과 별도의 시험실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 TF팀을 운영, 충북지방경찰청과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당일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활용키로 했다.
또한,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능시험을 치르는 17일까지 온라인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류재황 교육국장은 “17일 수능시험 당일 출근 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를 금지한다”며, 교통소통, 소음방지, 문답지 수송 등에 관계 기관 및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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