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저지대 침수피해 대비 사전점검 및 주민홍보 강화 지시
경남도는 창원 등 해안지역 시·군에 최대 해수위가 예상되는 기간 동안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해 바닷가 낚시객과 관광객 출입 사전통제, 해안가 저지대 이동주차, 침수 대비 배수펌프장 가동 및 주민홍보 강화 등 사전 조치사항을 전달하고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특히, 창원시 합포구 해운동(경남대 앞) 배후도로, 진해구 용원동 의창수협 부근지역, 통영시 강구안, 정량동, 동호안길 등 해수 역류와 범람 발생으로 해안가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하여는 주민 및 차량 통행 자제 등 사전안내와 예찰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이 지난해 백중사리 기간의 침수 현장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의 침수 예상 지역별 해수면을 살펴보면, 마산이 15일 오전 9시 14분 고조높이 205cm, 진해가 오전 9시 6분 고조높이 198cm, 통영이 오전 9시 14분(16일 오전 10시) 고조높이 293cm로 최대 해수위가 예상된다.
이에 도는 갯바위 낚시객과 해안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해안가 지역 출입 자제 등 주민 안내를 위한 유선방송, 동사무소 앰프방송, LED 전광판 등을 통해 주민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금조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15일 오전 9시에서 16일 오전 11시 사이에 지난 10월에 발생한 최고 고조 때만큼 최대 해수위가 예상되어 경남도와 남해안 7개 시·군에서는 해안 저지대 침수피해와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도민들도 해안가 방문을 자제하고 해안가 주차를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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