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 김해시 기적의도서관은 오는 26일 ‘기적의 5년을 담다’라는 주제로 개관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기적이 일어나는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 개관이후 지난 5년간 시민들과 함께했던 다양한 활동들을 되돌아보며 함께 웃고 즐기는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오후2시엔 ‘아빠’가 참여하는 가정 내 독서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준비된 ‘아빠, 책읽어주세요(Read to me, Daddy)’행사가 운영된다.
이 행사는 아빠들의 동화책 읽어주기 콘테스트로 자녀와 함께 희망하는 책을 자유롭게 3~5분간 자유롭게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어린이 독서골든벨’은 올해 김해의 책(어린이도서)과 경남독서한마당도서 5권을 선정해 초등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경쟁 프로그램보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참여형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운영 된다.
그밖에도,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빛이 있는 유리판 위에 모래를 뿌려 그림을 디자인하는 샌드애니메이션 공연으로 어린이 및 가족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개관당일인 30일 오전10시30분에는 김해시립합창단 박지운 지휘자를 모시고 해설이 있는 ‘박지운과 떠나는 이탈리아 가곡여행’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전시홀과 도서관 앞마당에는 개관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으며, 올해 도서관에서 운영한 주요프로그램과 참가자들의 즐거운 모습을 담은 ‘美라클展’및 개관(2011.11.30)이후 지금까지 도서관의 주요행사와 변화를 연도별로 전시한 ‘기적의 5년 (2011~2016) 특별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기타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김해기적의도서관 블로그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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