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캠프에 참가한 심권호. | ||
이날 캠프에는 심권호, 여홍철, 김윤만 등 올림픽 스타들과 고수, 배칠수, ‘노 통장’ 김상태 등 인기 연예인들이 참가했으며 ‘성대모사 콘테스트’ ‘서바이벌게임’ ‘고수형 따라하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올림픽 스타들은 아이들과 편을 나눠 서바이벌게임을 하며 휴양림을 무대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또한 고수는 태권도 시범과 함께 아이들에게 태권도의 기본 동작을 가르쳐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스타들로부터 꿈을 얻고 스타들은 아이들로부터 동심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
그라비티의 김정률 대표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지만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원생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으며 후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원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는 “체격만을 놓고 봤을 때 내가 가장 ‘아이스럽지’ 않느냐”면서 “가슴에 상처를 안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에 구김살 하나 없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는 말로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