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 엽)은 11일 ‘혁신도시 공공기관 협력사 취업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진주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경남지역 청년인재의 취업을 촉진하고, 우수 협력 중소기업의 만성적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콘서트는 KCC정공 등 한국남동발전 우수협력사 34개사 뿐 아니라 LH공사 협력업체 5개사, 한국세라믹기술원 협력사 3개사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이전기관 간 소통·공유로 정부 3.0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는 행사가 됐다.
경남지역 10여개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취업희망자 5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 참가 기업들은 각 사별 부스를 마련해 취업희망자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현장에서 밀착 면접을 통해 우수 인력을 즉시 채용하기도 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중소기업 CEO가 들려주는 취업전략’, ‘합격을 부르는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전문강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취업전략 세미나를 제공해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이번 채용박람회에 앞서 약 30여명의 채용예정 인력에 대해 약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채용 확정시 1년간 급여의 30%범위 내에서 인건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워 중소기업의 현장 채용을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남동발전 허 엽 사장과 김인환 경남과기대 총장을 비롯해 조규일 경상남도 부지사, 이창희 진주시장 등이 참석하여 참여기업과 취업희망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날 허엽사장은 “남동발전은 이번 채용박람회에서우수 협력 중소기업이 지역의 인재를 최대한 많이 채용함으로써 청년일자리 해소는 물론 중소기업의 인력난도 해결하는 희망과 기회, 상생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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