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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명수 한국일보 사장 | ||
최근 장명수 사장의 사임설이 알려지면서 정가와 언론계에선 “장 사장이 국무총리직을 위해 사장직에서 미리 물러나는 게 아니냐”란 소문이 나돌았다. 장대환 총리서리의 도덕성 및 자질 논란이 일어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일보〉 관계자는 “장 사장은 최근이 아니라 지난 1월부터 사의를 표명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99년 8월 사장에 취임한 장 사장이 올 1월 〈한국일보〉 주주총회 이후 경영진이 바뀌자 회사 분위기 일신을 위해 스스로 사의를 표했다는 것.
그러나 당시에 장재국 회장이 장명수 사장 이외의 적임자가 없다는 판단에 장 사장을 붙잡았다는 것이 〈한국일보〉측의 답변이다. 그러던 중 얼마 전 〈한국일보〉의 회장직과 대주주가 바뀌게 되자 장 사장의 사의 표명이 재론됐고 이번엔 장 사장의 사의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한국일보〉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조만간에 장 사장을 대신할 새 사장이 선임될 것”이라면서 “장 사장 퇴임은 총리직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장상 전 이대 총장이 여성계 대표였다면 장대환 국무총리서리는 언론계 대표인 셈”이라고 밝혔다. 꾸준히 총리 후보군에 올랐으면서 여성계와 언론계를 대표할 수 있는 장명수 사장의 발탁설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자녀의 병역문제나 재산문제에서 깨끗한 점 때문에 장명수 사장이 계속 총리직 물망에 오르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