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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환 | ||
최근 안정환의 에이전트인 안정복씨(이플레이어 대표)가 직접 이탈리아로 날아가 페루자 구단주와 마라톤 협상을 벌이는 등 급박하게 움직였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귀국하는 바람에 안정환의 실망감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현재 안정환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일단 페루자로 복귀한 후 제3구단으로의 이적을 모색하는 것.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선 원 소속팀인 부산 아이콘스와 페루자가 이적료 부분에 합의를 이뤄야 하지만 그 방법 외엔 별다른 ‘뾰족수’가 없다. 문제는 페루자나 안정환 양측 모두 서로를 반기지 않는다는 데 있다.
안정환의 한 측근은 일단 페루자로 복귀한 뒤 이탈리아의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도 해결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안정환은 일본의 나카타보다 더 유명 인사가 돼 있다. 이탈리아 대표팀을 상대로 골을 뽑은 주인공이기 때문에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진 게 사실. 그런 까닭에 세리에A 중하위팀들이 안정환에 대해 욕심을 내고 있으며 페루자와도 직ㆍ간접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현재 상황은 안정환에게 ‘답답함’ 그 자체다.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블랙번은 영국 노동부로부터 취업허가서가 나오지 않자 안정환 문제를 정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12일 현재 ‘페루자가 프리미어리그의 한 팀과 활발한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정환 문제가 극적인 타결을 보게 될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