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대통령 상을 수상한 정책기획과 이동준 팀장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청과 4개 구청이 ‘2015~2016 대규모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포상에서 시는 도내 기관 표창 10개 중 5개를 석권해 통계청으로부터 충북을 대표하는 통계조사 우수기관임을 입증받았다.
또 개인 포상으로 시 통계조사를 총괄 진두지휘한 이동준 정책평가팀장이 오는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조사업무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한 유공 공무원 18명과 조사요원 31명이 ‘기재부장관표창’과 ‘통계청장표창’을 수상한다.
평가대상 대규모 통계조사는 지난해 실시된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 그리고 올해 실시된 ‘경제총조사’로, 전국 단위로 5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대규모 통계조사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 수립, 시‧구청 간 원활한 지원체계 구축,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실사지도반 구성‧운영 등을 통해 정확한 통계조사‧생산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중 이동준 팀장은 다년간의 통계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시 자체 우수부서 선정을 통한 읍면동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전국 최상위권의 인터넷조사율을 달성했으며, 취약지역 특별 관리를 통해 통계자료의 신뢰도를 제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팀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적 역량보다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구청 및 읍면동 통계담당 공무원 및 지역별 조사요원의 땀과 열정이 이뤄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ltnews@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