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28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45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건립공사를 본격 착공했다.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중으로, 지하1층 지상4층, 부지 9,637㎡ 연면적 3,941㎡ 규모로, 연구동과 종자배양동 2개동으로 나뉜다.
건물내부에는 ▲지하 1층 해조류실험실 및 측정실, 펌프실 등 ▲ 1층 해조류배양실, 홍보관 등 ▲ 2층 사무실, 회의실 등 ▲ 3층 공동연구실, 문서 저장고 등 ▲ 4층 강당, 아카데미관 등이 들어선다.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종자생산체계 확립 및 우량종자 보급,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해조류 신품종 개발, 양식기술 보급 등을 목표로 연구기능, 종자배양기능, 사무기능, 교육 및 홍보기능 등을 수행한다.
또 바다숲, 바다목장 조성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에 있다.
뿐만아니라, 같은 부지 내에 기장군이 유치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본사도 지하1층, 지상4층 3,917㎡ 규모로 동시 준공될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해양수산부 산하 수산자원조성 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 신품종 개발 기술지원과 연구기자재 공동사용 등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해 해조산업 발전은 물론 기장연안 해역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풍요로운 기장바다로 변모시키는데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가 건립으로 기장지역의 미역은 물론 우수한 해조류 종묘의 복원, 보급 및 개발로 해조류 분야 경쟁력 확보는 물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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