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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규 현대홈쇼핑 사장 | ||
문제가 된 이벤트는 한국팀의 예선 마지막 경기가 있던 지난 6월14일 ‘한국팀이 16강 이상 진출시 홈쇼핑 고객들에게 구매액의 50%를 적립’해주기로 한 행사.
결국 한국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됐고, 현대홈쇼핑은 고스란히 총매출액의 절반을 한-포르투갈전이 열리기 전날인 6월13일 현대홈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돌려줘야 했다.
이 행사는 한-이탈리아의 8강, 한-스페인전의 4강 진출전 전날에도 똑같이 실시됐다. 결과는 한국팀이 4강까지 진출하게 됐고, 현대홈쇼핑은 사흘동안 실시한 이 행사에서 총매출액의 절반인 1백46억원을 떠안게 됐다.
경쟁사들의 경우 비슷한 행사를 했지만 실제 부담액은 LG 20억원대, CJ삼구쇼핑은 8억원대에 불과하다. LG나 CJ는 추첨을 통해 소수에게 경품을 준 반면 현대는 구매자 모두에게 특혜를 줬기 때문.
업계 관계자들은 “현대홈쇼핑이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이번 행사로 만회하기 위해 무리하게 추진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