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발대식을 가진 천안시시니어클럽 공동작업장. 사진제공=천안시
[천안=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천안시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38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백석대 부설 백설실버타운 등 5개 기관에 위탁, 노인일자리지원사업을 펼쳤다.
5개의 수행기관에서 공익형, 시장형으로 45개의 사업을 추진해 65세 이상 노인 1860여 명이 일자리를 나눴다.
공익형 사업으로는 지역아동센터 봉사, 경륜전수, 노노케어, 복지시설지원 등이며 시장형 사업으로는 공동작업형, 실버택배, 은빛카페 등이다.
특히 올해 9월 처음 개소한 천안시시니어클럽은 원성동에서 공동작업장 운영, 실버택배사업, 자원재활용 사업, 실버재취업 사업 등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시니어클럽을 통해 기존 기초연금대상자 65세 이상 노인에서 60세 이상의 일반노인까지 취업 기회를 확대,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차별적이고 다양한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하여 천안 지역 맞춤형 노인 일자리사업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mrkim@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