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대학원 전경. 사진=청주대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대가 일반·특수대학원의 장학금 혜택을 확대하는 등 신입생 유치에 나섰다.
청주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반·특수대학원 전형일정을 확정해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주대는 이 기간 동안 일반대학원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계열 등 42개학과 50개 전공에 석사과정 124명을, 박사과정은 19개 학과 30개 전공에 45명을 모집한다.
직장인 등을 위해 야간에 개설되는 특수대학원은 산업경영대학원과 사회복지·행정대학원, 보건의료대학원내 17개 학과에 11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수대학원에는 전자공학과, 건설공학과를 비롯해 패션디자인학과, 경영학과, 관광학과, 국방안보학과, 사회복지학과, 지적학과, 행정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스포츠의학과, 의료경영학과 등이 포함돼 있다.
청주대는 양질의 신입생 유치를 위해 일반·특수대학원 재학생에 지급하는 장학금 비율과 금액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청주대는 이번 학기 동안 대학원 재학생 389명 중 80선%인 352명에게 성적·동문·직장인·연구·학생회 장학금 등 각종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 청주대와 MOU를 체결한 충북도청, 충북도교육청, 청주시, 세종시 등의 공무원이 대학원에 입학할 경우 장학금을 지급하는 ‘산학관협력특별장학’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박호표 대학원장은 “학부와 연계된 일반 대학원생은 물론 직장에 다니는 공무원 등을 위한 각종 장학제도를 확대, 시행하겠다”며 “장학금 혜택을 더욱 받을 수 있도록 MOU체결 기관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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