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캡쳐
19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5회에서 이세영은 뒤늦게 사무실을 찾았다가 텅 빈 사무실을 발견했다.
현우가 짐을 싸 떠나버린 것이었다.
이세영은 “말도 없이 가버리면 어떡해”라면서 사무실을 박차고 뛰어나갔다.
빗길에 발목까지 삐긋햇지만 이세영은 꿋꿋하게 운전을 하며 현우를 뒤따라갔다.
현우보다 먼저 집앞에 도착한 이세영은 “말도 없이 가서 너무 속상해서 여기 오려다가 막 뛰다가 삐끗해서”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 모습을 본 현우는 “아이참”이라며 이세영의 발목을 살폈다.
이세영은 “어떻게 인사 없이 갈 수 있냐”며 “나는 강태양씨가 나 때문에 잘렸다고 생각하니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고 펑펑 울었다.
현우는 그런 그녀를 달랬고 이세영은 와락 안겼다.
이세영은 “강태양씨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현우는 어쩔 줄 몰라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