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가 23일 영양플러스사업 수혜 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편식예방을 위한 ‘간식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 사진=서천군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서천군보건소가 23일 영양플러스사업 수혜 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편식예방을 위한‘간식만들기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실은 보건소 영양사의 지도로 채소류의 편식이 많은 유아들을 위해 좋아하는 과일류를 함께 준비해 직접 만져보며 꽂이에 끼워 보는 실습을 통해 식품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 눈을 가리고 과일 및 채소를 먹어보고 알아맞히는 실습을 통해 아이들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80%미만 가구 중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쌀, 우유, 달걀 등 17여 가지 보충식품을 월 2회 제공하고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김명진 모자보건팀장은 “체험을 통해 배운 간식은 영양이 풍부하며 맛도 좋고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대상자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 및 영양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편식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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