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를 위해 잰걸음에 나선 황명선 논산시장이 23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국비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사진=논산시청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황명선 논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초당적 협조를 요청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 시장은 KTX훈련소역 신설, 서부내륙광역관광개발사업 등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 여․야 의원들을 끊임없이 방문, 논산 성장동력을 좌우할 발판 마련에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황 시장은 23일 국회를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현미 예결위원장 등을 차례로 만나 국비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상임위 및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 국회 전문위원 등 폭넓은 인맥을 활용한 황시장의 국비 확보 활동은 전 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국가사업에 대한 명쾌한 설명이 사업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더하면서 예산 확보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황 시장의 국비확보 활동 액은▲서부내륙광역관광개발사업 47억(총사업비 205억) ▲논산시립도서관건립 57억(총사업비 87억) ▲딸기 향 농촌테마 공원 조성사업 31억(총사업비 85억) ▲탑정 호 아쿠아 아일랜드 조성사업 12억(총사업비 25억) ▲충청유교문화원건립 33억(총사업비 280억) ▲강경산문화공간조성사업 6억(총사업비 30억) ▲탑정 호 출렁다리조성사업 4억(총사업비 94억) ▲KTX 훈련소역 신설 10억 등 총 5018억이다.
시는 그동안 황 시장을 정점으로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선 치밀한 선제적 대응과 그동안 쌓아온 중앙부처, 기획재정부,국회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체계적인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국회 예결위를 거쳐 내달 본회의 통과 후 최종 확정된다.
황명선 시장은 “KTX훈련소역 신설은 지역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적인 차원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장병들의 국방복지와 예우를 위해 꼭 이뤄져야 한다.”며“국비가 반드시 확보돼 국방복지와 예우차원에서 국가발전의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그동안 열심히 달려왔듯이 지역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차질 없는 국비확보를 위해 향후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및 예결소위 구성 등 내년도 예산안의 심의과정에 적극 대처하는 등 예산안 처리가 종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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