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사진)은 28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지난 27일 유성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후속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권 시장은 “진앙지로부터 반경 10㎞ 내에 각종 원자력시설이 밀집해 있어 안전체계에 각별한 관심과 분석이 필요하다”며 “최근 원자력 관련 안전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전형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진으로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이곳은 10년 전에도 지진이 발생했던 지점과 인접한 곳인 만큼 세심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7일 오전 6시 53분쯤 유성구 남서쪽 3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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