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 소녀’ 김디에나가 연기자로 데뷔한다. 오는 4월26일 첫방송 되는 SBS <소풍가는 여자>에 캐스팅된 것. <소풍가는 여자>는 심혜진 박근형 금보라 변정수 등 탄탄한 배역들로 포진된 일일극으로 <흥부네 박터졌네>의 후속작으로 방영된다. 남자주인공으로는 최민수가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디에나는 극에서 한국말을 전혀 못하는 러시아 처녀 ‘소냐’ 역으로 등장할 예정. 상대역으로 캐스팅된 박광현과 러브스토리를 엮어간다.
한편 디에나는 4월 초부터 방영되는 LG싸이언 광고 후속편에서는 원빈과 호흡을 맞춘다고. 광고 속에서는 원빈과 ‘키스하려는 순간’까지 가는 ‘예비 키스신’도 연출했다. “좀 아쉽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디에나는 “키스까지 했다면 원빈씨 팬들에게 원성을 듣지 않았겠어요?”라며 웃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