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요신문] 지난 8월 4~5일 개최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광역화사업 중간평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기념촬영<사진=충북도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 종합평가에서 충북농기원이 사업관리 우수기관상에 선정ehoTek.
또, 충북도 농기원이 지원하고 있는 고추, 사과, 포도·와인 3개의 협력단이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우수협력단 우수상은 전국 29개 협력단 중 성과가 탁월한 5개의 협력단에게 주어지는데 그 중 충북에서 3개의 상을 차지해 충북이 이 분문에서 전국 최고 수준임을 증명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고추, 고구마, 사과, 포도·와인 등 4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고추, 사과, 포도․와인 3개의 협력단과 충북농기원은‘탁월’평가를 받았고, 고구마 협력단도‘우수’평가를 받아 내년에 2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증액 받게 됐다.
고추협력단은 맞춤형 Onestop컨설팅을 통한 고추 병충해 조기진단 및 외국인 참여농장 운영 지원 등으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과협력단은 사과를 이용한 새로운 가공식품 개발 및 중소과 수출 지원 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포도·와인협력단은 포도 수출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품질관리 교육 및 매뉴얼을 보급했고, 와인제조 공정 표준화 기술 컨설팅을 통한 농가 와이너리 와인의 품질 향상에 노력한 결과, 한국 와인품평회 등 국내 와인 평가대회에서 회원 와이너리들이 상을 독차지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홍성택 과장은 “이번 수상은 각 산학연협력단 기술전문위원들과 회원농가들이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똘똘 뭉쳐 협력한 결과이며, 내년에도 각 산학연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해 농가 조직체 강화와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충북농기원과 우수협력단은 오는 22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되는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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