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짜리 짧은 동영상에 노출도 거의 없는 데다 화질도 깨끗하지 않아 김선아 본인 유무는 확인이 힘들다. 다만 “이거 찍어서 친구들하고 같이 보려고 그러지” “어딜 만지는 거야” 등의 목소리는 김선아 특유의 말투와 많이 닮아있다.
화면 하단에는
확인 결과 문제의 몰카 속 여성은 김선아가 맞다. 하지만 그 용도는 영화 홍보를 위해 제작된 것.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김선아의 출연작 [S 다이어리]는 한 여성의 사랑과 섹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영화다. 이런 영화의 성격을 담아내기 위한 홍보 수단으로 몰카를 제작한 영화사는 최근 자체 이벤트를 통해 이 동영상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S 다이어리]의 제작사인 아이필름 관계자는 “절대 음란한 몰카가 아닌 영화 홍보용 이벤트를 위해 제작된 것”이라며 “네티즌들이 이를 다른 사이트로 퍼다 나르는 과정에서 잘못된 소문이 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소리만 등장하는 상대 남자 역할은 영화 스태프 가운데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