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세계는 부산 중심가에 있는 센텀시티 내에 복합쇼핑센터를 짓기로 하고 지난 16일 센텀시티측과 용지사용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정확한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 쇼핑센터의 규모는 삼성동 코엑스몰의 두 배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부산에서는 가장 큰 백화점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 쇼핑점이 들어설 경우 현재 부산의 최강자인 부산롯데와 신세계는 정면으로 맞붙을 공산이 크다.
그동안 신세계와 롯데는 서울지역 이외에서는 가급적 서로 충돌하는 것을 피해 왔다. 신세계의 경우 광주점과 대구역사점 등을 오픈했지만 롯데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벌여온 것이다.
부산의 경우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연고지역인 데다, 롯데그룹 계열 스포츠단인 롯데야구단의 연고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신세계가 대대적인 공세에 나설 경우 부산에서 국내 유통업계의 양강대결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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