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 등은 지난해 11월5일부터 2박3일 동안 부부동반으로 금강산을 방문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2월28일엔 여의도의 한 고급 중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를 놓고 정치권에선 “연구회 사업과 무관한 일에 부인까지 동반하면서 국회 예산을 지출한 것이 아니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임 의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부부동반으로 금강산에 간 것은 남북 화해의 의미도 깊고 해서 부인과 같이 간 것이다. 하지만 해야 될 현지 활동은 다 했다”고 말했다. 또한 ‘연말 고급식당에서의 부부 만찬’에 대해서도 “송년회 차원에서 모임을 가진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