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 곡성에서 운영중인 ‘효도택시’가 시골 노인들의 발역할을 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곡성군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효도택시 운행 건수는 1만684건으로 1만건을 넘겼다. 이용자는 2만1514명으로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오지마을 노인들이다.
효도택시는 읍ㆍ면 마을 소재지까지는 100원, 5일장이 열리는 옥과, 석곡, 곡성읍까지는 12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민선6기 핵심공약으로 지난해 1월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첫 실시된 이후 현재 32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다.
효도택시를 이용하게 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도 이어지고 있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곡성군은 올 연말까지 주민들이 추가로 요청한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승강장까지의 거리, 마을 현황 등 철저한 현지조사를 통해 확대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효도택시가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와 함께 주민들의 발이 돼주면서 지역에 활기가 띠고 있다”며 “교통이 편리한 도시지역 못잖게 지역 주민들이 교통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올 1만684회 2만1514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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