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삼성 회장(왼쪽), 김승연 한화 회장 | ||
지난해 설에는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 김승연 한화그룹회장 등 국내 주요그룹의 총수들이 대부분 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었다.
하지만 올해 이들은 대부분 자택에 머물 예정이다.
삼성그룹측에 따르면 이 회장은 설 연휴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한남동 자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한다.
해외 출장이 비교적 잦았던 정몽구 현대차 회장도 올해에는 국내에 머무른다. 정 회장은 자식들의 세배를 받은 후, 서울 인근 산에 오를 예정이다.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 로비의혹으로 마음이 편치 않은 김승연 회장도 설 연휴 동안 자택에 머물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