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6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 사업’에 ‘마산아구찜거리’가 선정돼 미식가를 불러모으기 위한 조성사업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사진>
음식테마거리 지원 사업은 국내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음식을 대표하면서 상품성이 높은 음식거리를‘음식테마거리’로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음식테마거리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비는 8억8천만원(시비 1억원)으로, 음식관광 인프라 구축과 홍보·마케팅을 위한 아구찜거리 캐릭터 디자인 개발, 아구찜거리 입구 지주사인 설치, 캐릭터 돌출간판 설치, 종합안내도 및 홍보 리플릿(한·영·중·일) 제작 등에 투입되고 있다.
아구 캐릭터는 마산아구찜거리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정감 있는 귀여운 형태의 캐릭터로 디자인됐으며, 아구찜거리 입구 지주사인 및 돌출간판, 종합안내도 등에 아구찜거리를 상징할 수 있도록 활용했다.
마산아구찜거리는 창원상상길, 창동예술촌, 마산어시장, 오동동문화광장, 불종조명거리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인접해 있어, 아구찜을 먹고 산책하듯 가볍게 주변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충수 관광문화국장은 “이번 마산아구찜거리의 음식테마거리 선정을 계기로 향후 마산어시장, 복요리거리, 장어거리 등 창원의 대표 음식거리와 연계한 음식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창원의 지역 음식문화를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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