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여수서 29개 협의체 기관 참여하는 심포지엄 개최
심포지엄은 한국해양관광학회와 공동 개최하고 크루즈관광 협의체 29개 기관이 참여한다.
전남에는 국제 크루즈선 입출항 가능한 항만으로 목포항․여수항․광양항 3개 항이 있다.
여수항은 항만 준설공사를 실시해 15만t급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한 크루즈 전용부두를 마련했고, 광양항과 목포항은 컨테이너 부두로 크루즈선 입항이 가능하다.
지난 9월에는 여수항에 처음으로 14만t급 크루즈선이 3천3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입항했고, 2017년에는 여수항에 2항차, 목포항에 1항차 크루즈선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해양관광학회 회원, 크루즈 협의체 참여기관, 지자체 및 선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국제 크루즈선의 입항에 대비한 기관들의 수용태세 준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첫 날인 15일에는 진영재 한국해양관광학회장과 이정철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전남 크루즈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임영철 팀장은 제주도 크루즈 수용태세를 발표했다.
이날 서기원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을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수용태세 마련이 절실하다”며 “관광객을 통해 입소문이 나도록 수용 태세 로드맵을 완벽하게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2일차인 16일에는 여수크루즈터미널을 방문해 부두 운영과 출입국 수속 절차 설명을 듣고 기항지 연계 관광지를 돌아본다.
전남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마련된 크루즈 수용 태세 로드맵을 전남 크루즈 협의체 기관이 공유하고 국제 크루즈선이 전남 기항지 입출항 시 바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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