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송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 한해 주요 성과와 내년 사업 추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사진=서천군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노박래 서천군수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송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 한해 주요 성과와 내년 사업 추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날 노 군수는 올해 주요성과로 ▲지역경제발전의 기반 마련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서천 구축 ▲모두가 잘사는 서천을 위한 균형발전사업 추진 ▲군민의 교육 향유권과 안전 생활권 강화 ▲2017년 공모사업 획기적 성과 및 외부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을 꼽았다.
또 신 서천화력 건설 세부이행협약 타결로 건설기간 동안 연인원 40만 명이 투입되고 연간 80억 정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공격적인 투자유치로 수도권 이전기업인 ㈜일광폴리머와 101억, (유)원화산업과 26억 의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등 맞춤형 노인 일자리 1525개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 하는 등 지역경제발전의 버팀목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노 군수는 머물다 가는 관광마케팅으로 시티투어 이용객 1만 명 돌파로 대한민국 e-마케팅투어 대상 수상에 빛나는 관광서천의 이정표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군민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봉선저수지 복합 개발과 치유의 숲 조성, 비인지구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지역균형발전체계를 마련하는 등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서천사랑장학회 117억 기금조성과 487억의 예산을 투입해 서천지구 침수예방 하수도정비, 장항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밝혔다. 59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938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노 군수는 내년 군정운영 방향으로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앵커기업(중량급 선도기업) 유치 ▲관광객 700만 시대 관광의 대전환점 마련으로 주민소득 향상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3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또 5대 주요시책으로 ▲미래발전을 이끌 신성장 동력사업의 전략적 육성▲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을 통한 주민실질소득 향상▲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추진▲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군민생활 편의 도모▲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추진 등으로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을 만들기 위한 기반구축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주요현안사업으로 ▲군민이 편리한 군청사 신축 본격 추진 및 신청사 건립부지 선정에 따른 후속조치▲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추진사항 ▲AI 특별방역대책 총력 추진 ▲응급의료기관 설치 관련 ▲㈜서천여객 쟁의행위(준법투쟁) 관련 ▲유부도 풍력발전사업 대응 관련 등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힘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올해 외부평가에서 충남 시군평가 종합1위 등 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초지자체 매니페스트 공약평가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우수기관, 충남지방 규제개혁 우수기관, 국민안전처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실적 점검 국무총리상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노박래 군수는“6만여 군민들이 맡겨주신 서천군수의 직을 3년여 기간 동안 맞고 있다”며 “내년에도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yyt690108@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