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21일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광석면 이장단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돌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사진=논산시청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논산시 광석면에 위치한 ‘똥개말랭이’언덕이 ‘빛돌공원’으로 새옷을 갈아입었다.
논산시는 21일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광석면 이장단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돌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논산시 광석면 중앙 사거리에 위치한 ‘똥개말랭이’언덕은 주변 경관을 가리고 도로 폭이 좁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공간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논산시와 지역주민들은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빛돌공원은 광석면 이사리 산19번지 일원 1600㎡에 사업비 6억의 예산을 투입,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원은 소나무·단풍나무 등 교목 44주, 수수꽃다리·영산홍등의 관목 2,964주 와 다양한 종류의 조경수가 식재되어 있으며, 상징탑, 팔각정자, 운동시설, 도로선형 개량 등의 시설물이 조화롭게 구축돼 있다.
황명선 시장은“새롭게 꾸며진 빛돌공원이 주민이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문화·힐링공간 등 주민에게 사랑받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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