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산림문화체험단지 하늘데크
[금산=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총 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남이면 금산산림문화타운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위치한 남이면 건천리 지역은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존되어 있고, 다양한 식물종과 남방계 식물 및 북방계 식물이 혼재한 식물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 곳은 기존 남이자연휴양림에 금산생태숲, 느티골산림욕장, 금산건강숲을 연계해 2008년부터 통합운영하고 있다.
기존 산림문화타운의 휴양 기능을 더하는 편백집 8동, 산림휴양관이 운영 중이며, 랜드마크 격인 하늘다리는 인기 장소로 휴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올해는 전년대비 입장객 2만5000명(54%) 및 수입액 1억3000만원(46%) 증가와 숲·목공 체험객이 1만2000명을 넘어서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체지구 진입로 포장과 하늘데크(L=275m), 생태놀이터 조성이 마무리 되면 생태숲의 숲체험, 목재문화체험장의 목공체험과 더불어 생태체험 기능이 강화된다.
목재문화 체험장
특히 생태숲학습관~목재문화체험장까지 연결하는 하늘데크(L=275m)는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설계돼 장애 유무, 연령과 무관하게 이용 가능하다.
군관계자는 “산림이 주는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휴양림 이용객 확대 유치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품질 산림서비스 제공으로 향후 국내 최대의 산림문화 및 산림휴양․체험의 거점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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