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이 굵직한 영화계 행사를 앞두고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오는 11월29일 치르는 청룡영화제와 12월4일 열리는 MBC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이 그것이다. 불과 6일 간격으로 막을 여는 두 영화제가 ‘배용준 모시기’ 경쟁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배용준이 등장하는 곳에는 어김없이 일본 아줌마팬들의 열띤 응원전이 벌어지게 된다. 이들로 인해 영화제 현장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는 것은 당연지사. 이번 청룡영화제와 MBC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는 <외출> 또한 후보군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배용준이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양 주최측에 따르면 배용준이 아직까지도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한다. 배용준의 소속사는 “안전문제를 고려해 참석 여부를 미리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