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해남=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전지훈련 유치 전남도 스포츠 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2016년 동․하계전지훈련 유치실적과 우수시책 발굴 등을 종합 평가했다.
평가 결과 해남군은 연인원 11만여 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함으로써 86억여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2월부터 2016년 3월 동계기간 동안 연인원 8만여명, 2016년 7월부터 9월까지 하계기간 2만여명 등 총 15종목 672팀이 해남을 찾았다.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숙박, 음식 업소 활성화 등 해남군의 직간접적 경제 파급효과는 86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전지훈련팀 전용 세탁실 운영, 재활프로그램 및 지정병원제 운영, 공휴일 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 선수단 셔틀버스 운행 등 차별화된 전지훈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을 얻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해남은 전남지역 대표적인 스포츠 마케팅 성공적인 사례로서 그동안 쌓아온 우수한 노하우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내년 상반기 전천후 육상 훈련장이 완공되면 더욱 많은 전지 훈련팀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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